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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MBC 저력, ‘음중’ 상반기 결산 일본 베루나돔서 개최…K팝 스타 총출동, 역대급 무대 예고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 2024년 상반기 결산 무대를 일본에서 진행한다.방송가에 따르면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은 오는 6월 일본 사이타마현 베루나돔(옛 세이브돔)에서 올 상반기 가요계를 결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음악중심’은 올해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결산 무대를 두 차례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일찌감치 업계에 화제를 모았다. 이번 상반기 결산 무대에는 지난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큰 사랑을 받은 K팝 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베루나돔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2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녹화를 진행한 대규모 공연장이다. 제작진은 현재 출연 라인업을 정리 중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사랑받는 스타들의 출격이 예상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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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측, 김지웅 욕설 의혹에 “특수감정 결과 외부 목소리 가능성” [전문]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김지웅 측이 욕설 의혹과 관련해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에 대해 지난 5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특수 감정을 의뢰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됐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동영상은 외부 위치에서 영상 통화 기기가 아닌 또 다른 영상 녹화 기기를 사용하여 촬영된 영상이라는 감정을 종합해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 음성이 아니라는 판단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다각도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추가 특수 감정을 통한 정확한 사실관계 증빙에 시간이 다소 소요돼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김지웅이 한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 영상에서 김지웅이 영상통화를 마친 후 욕설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하 김지웅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입니다.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유포된 영상에 대해 지난 5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특수 감정을 의뢰했고, 이에 따른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되었고,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외부 위치에서 영상 통화 기기가 아닌 또 다른 영상 녹화 기기를 사용하여 촬영된 영상이라는 감정을 종합하여, 욕설 목소리는 외부에서 발성한 목소리가 녹음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아티스트 음성이 아니라는 판단 근거로 작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아티스트에 대한 신뢰와 다각도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추가 특수 감정을 통한 정확한 사실관계 증빙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어 전달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리며, 심려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사실 기반하여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없도록 보호하는 것은 물론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추가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케이팝 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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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위한 축제였나”…KBS 연말 가요축제, ‘장삿 속 꼼수’ 또 도마 위 [IS시선]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누구를 위한 K팝 축제였을까?” 공영방송 KBS 연말 가요 축제가 또 도마 위에 오르자 한 시청자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개최 전부터 탈도 많았던 올해 연말 가요 축제인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15일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일본 홈페이지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1부 영상과 2부의 일본에서 개최된 베루나돔 공연 영상, 한국에서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모든 퍼포먼스를 독점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2부는 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의 베루나 돔에서 개최된 2부는 녹화 방송으로 편성됐다. 동시에 K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다른 설명도 없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우리나라 공영방송사에서 진행한 K팝 공연을 해외 OTT 서비스로만 시청할 수 있다는 뜻이다.이에 KBS가 공영방송으로써 우리나라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은 뒤로한 채, 오직 수익만 쫓은 처사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비난이 쇄도하자 KBS는 다시 공지를 통해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스페셜 방송이 17일 오후 11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고 알렸다. 또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다시보기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풀버전과 스페셜 버전으로 KBS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KBS의 이 같은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물론 지난 2020년 시작된 ‘대기획 콘서트’의 나훈아, 임영웅 편 등 일부 공연 방송도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 그러나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의 연말 최대 행사를 해외 OTT에서 독점 공개하겠다고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팝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수익성을 고려해 여러 방송사가 해외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KBS도 ‘가요대축제’를 통해 수익성을 추구할 수는 있다.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KBS는 내년 예상 적자액만 무려 3400억 원에 이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송 판매 등으로 수익 개선을 꾀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 수익 추구가 공영방송에 기대되는 국민의 권리보다 결코 우선시될 수는 없다. 더구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아직 국내 정식 서비스되지 않은 터라 주요 기능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처음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측이 정식 서비스가 되는 일본 홈페이지에만 OTT 시청 관련 내용을 공지한 것 또한 이 같은 이유로 짐작된다. KBS 올해 연말 가요 축제는 공연 전부터 논란이 일었다. 매해 열리는 공영방송의 ‘가요대축제’가 ‘뮤직뱅크’ 월드 투어 일환으로 일본에서 개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왜 하필 일본이냐”며 여론이 들끓었다. 일본 공영방송사인 NHK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요 시상식인 ‘홍백가합전’을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비유될 수 있는 터라 개최 반대 청원까지 등장했다. KBS는 이런 비난을 의식한 듯 ‘가요대축제’ 타이틀을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변경하고, 한국와 일본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값비싼 티켓 가격도 지적을 받았다. 지정석 가격이 2만 2000엔(약 20만원)이며, 무대 가까이 마련된 VIP석은 4만엔(약 36만원)이었다. 공영방송의 위상을 바탕으로 진행한 ‘뮤직뱅크’가 K팝을 일본에 알린다는 명분을 넘어 지나치게 수익을 쫓는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KBS 연말 가요 축제가 방송 후에도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다는 건, KBS가 공영방송으로써 무게감을 잊은 것은 아닌지 의심되는 대목이다. KBS는 국민의 수신료를 받는 공영방송이다. 공영방송이란 무게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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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韓시청자 차별 의식했나? KBS, 18일부터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다시보기 제공

KBS가 한국 시청자 차별 논란을 의식한 걸까.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다시보기 서비스를 결국 제공하기로 했다.KBS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스페셜 방송 및 다시보기 안내에 관한 공지글을 게재했다.이에 따르면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스페셜 방송이 17일 오후 11시 45분 KBS2에서 방송된다. 또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다시보기 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풀버전과 스페셜 버전으로 KBS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앞서 15일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일본 홈페이지에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1부 영상과 2부의 일본에서 개최된 베루나돔 공연 영상, 한국에서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모든 퍼포먼스를 독점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동시에 K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다른 설명없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알렸다.15일 방송된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지난 9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연 공연을 녹화해 선보였다. 하지만 일부 가수 분량이 편집됐으며,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풀버전과 미방영까지 보고 싶다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국내에선 아직 정식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만큼 공영방송인 KBS가 국내 시청자를 차별하고 보편적 시청권을 박탈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당초 KBS는 올해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여러 이유로 제목을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바꾸는 등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다시보기 서비스마저 공영방송으로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자 슬그머니 공지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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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다시보기 없다”…‘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방송 후에도 잡음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하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이 방송 후에도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일부 가수들의 무대도 편집됐다. 지난 15일 KBS2를 통해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이 120분간 방송됐다. 총 37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총 50개의 스테이지 무대가 펼쳐져 개인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스페셜 무대가 공개됐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2부는 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의 베루나 돔에서 녹화한 영상으로 방송됐다. 1부 무대는 일부 생방송과 사전녹화가 함께 이뤄졌으며 2부는 전체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2부의 공연들이 상당수 편집돼 의아함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KBS가 공영방송으로써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했다는 지적이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은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는 대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독점 공개된다.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1부의 영상과 2부의 일본에서 개최된 베루나돔 공연 영상, 한국에서 방송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을 포함한 모든 퍼포먼스를 독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다른 설명 없이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다만 오는 17일 밤 11시 45분 KBS2에서 스페셜로 한 차례 재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뱅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MC로 로운, 장원영, 2부 MC로는 로운, 고민시, 이영지가 나섰다. 1부는 선미, 화사, 영케이, NCT 127, NCT DREAM, 프로미스나인, 원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크래비티, 에스파, 아이브,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하이키, 싸이커스,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판타지보이즈가 무대를 꾸몄다. 2부는 박진영, 골든걸스, 샤이니, 멜로망스, 강다니엘,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있지, 이영지, 피원하모니, 스테이씨, 엔하이픈, 니쥬,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참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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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들에 열도 후끈…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성료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15일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이 열려싿. 1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렸고, 2부는 지난 9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개최된 것을 녹화해 방송했다. 1부 사회는 로운, 장원영이 맡았으며 2부 사회는 로운, 고민시, 이영지가 봤다.1부는 한국에서, 2부는 일본에서 진행된 독특한 방식, 특히 1부와 2부 사이 장원영과 고민시와 하나의 문을 두드리며 연결되는 듯한 시각적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연진이 ‘겐토’, ‘나이트 댄서’, ‘최애의 아이’ 등 일본 인기곡을 챌린지로 펼친 무대도 눈에 띄었다.이날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은 ‘게이트’(문을 뜻하는 영어 단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K팝의 새 문을 여는 라이징 게이트 스타들(보이넥스트도어, 엔믹스, 케플러, 니쥬)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프리스타일 게이트 스타들(이영지, 피원하모니, 강다니엘),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넘치는 도파민 게이트 스타들(스테이씨, 멜로망스) 등이 저마다 화려한 무대로 일본 현지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뉴진스 등 스타들은 이동차를 타고 관객들 가까이 다가가는 팬서비스로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오엠지’를 시작으로 ‘디토’, ‘뉴진스’, ‘슈퍼 샤이’, ‘이티에이’ 등 무려 5곡으로 무대를 꾸몄다.또 있지, 에이티즈,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샤이니 등 전 세계를 후끈 달구고 있는 글로벌 K팝 그룹은 물론 박진영, 골든걸스 등 한국 대중가요의 현재를 만든 선배들의 무대까지 펼쳐지며 K팝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맛보게 했다. 끝으로 출연진은 다함께 방탄소년단 노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가창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6 04:12
연예일반

(여자)아이들 슈화, A형 독감 확진… 음악방송 출연 취소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새벽 슈화가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A형 독감은 전염성이 있는 위험 질병이기 때문에 금일 예정이었던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단체 무대 사전 녹화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출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민니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슈화가 A형 독감 확진을 받으면서 팀 활동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09:21
뮤직

사녹도 無...“음방 예정 없어·배신 당해”...제시가 달라졌다 [종합]

“사람들이 저를 배신했다.”가수 제시의 말이다. 제시는 이날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별말 아닌 것 처럼 보이나 분명 제시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이전과 사뭇 달랐다. 제시는 “전 소속사(피네이션)에서 나온 뒤 혼자 활동했다. 사람들이 저를 배신했다. 외로웠지만 일은 해야하지 않나. 계속 버티다 보니 몸이 무너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런 이유로 제시는 지난 27일 예정돼 있던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출연도 취소했다. 소속사 모어비전은 그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출연하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일반적으로 음악 방송에는 사전 녹화라는 게 있다. 아티스트의 멋진 무대를 위해 해당 음악 방송 제작진과 아티스트가 사전에 기획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만드는 것이다. 단 한 번의 녹화로 끝이 나는 게 아닌 만큼 아티스트가 컨디션을 조절하며 꾸밀 수 있음에도 불구, 제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제시가 얼마나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지 알게 하는 대목이다. 이어 제시는 지난주 있었던 ‘뮤직뱅크’뿐만 아니라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하지 않았다. 하지만 제시는 31일 라디오 방송엔 얼굴을 드러내며 자신의 속 이야기를 꺼내놨다. 컨디션 난조 소식과 맞물리게 그가 하는 멘트 하나 하나가 이날 이슈 거리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3~4년 동안 제대로 쉰 적이 없다. 계속 바쁘게 달리고 배신도 당하다 보니 상처가 너무 생겼다. 이제 몸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것 같다”며 힘든 상황임을 어필했다. 그간 섹시하고 파워풀한, 그리고 발랄했던 그의 분위기는 온데 간데 없이 진지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컨디션 난조와 함께 심적인 부분에도 어려웠던 점이 있었을 터. 제시는 음악 방송 무대를 통해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속마음을 라디오에서나마 간접적으로 표현한 듯 보였다. 그의 말들이 더욱 뼈 있게 느껴진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제시 측은 이번주 음악 방송 일정 역시 애초에 계획된 게 없었다며 향후 활동에 물음표를 남겼다. 제시는 지난 4월 가수 싸이의 피네이션을 떠나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과 계약해 새 출발을 알렸다. 이후 제시는 지난 25일 신곡 ‘껌’을 발매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31 20:03
연예일반

故 문빈, 영면에도 연예계 이어지는 슬픔

그룹 아스트로 멤버 고 문빈이 해맑은 미소만 남긴 채 영원한 하늘의 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2일 영면에 들었다. 발인식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과 아스트로 멤버, 소속사 관계자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소속사 판타지오는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문빈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항상 밝고 순수한 웃음으로 대중에 행복 에너지를 전달한 스타였던 만큼 황망한 마음은 더욱 크게 다가왔다. 고인은 영면에 들었지만 연예계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추모 물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빈과 18년지기인 신비가 속한 그룹 비비지는 22일 예정돼 있던 ‘그래미 뮤지엄 패널 인터뷰’와 ‘스테이지 레드카펫’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오랜 기간 기쁜 마음으로 비비지와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셨던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신비는 문빈과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충북 청주에서 나고 자란 두 사람은 어린 시절 함께 춤을 배웠으며,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와 아스트로로 데뷔해서도 친하게 지냈다. 문빈과 절친한 친구인 세븐틴 승관도 지난 20일 예정됐던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에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컨디션 난조로 참여가 어렵게 됐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나란히 문빈의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실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SNS상에도 문빈을 향한 애도는 끊이지 않고 있다. 문빈과 어린 시절부터 활동했던 아역 출신 스타들도 슬픔을 드러냈다. 문빈과 과거 아동복 모델을 함께 했던 배우 문가영은 22일 “우리의 시작과 어느새 내 키를 훌쩍 넘어 널 올려다보게 되었던 모든 순간들이 선명해”라고 전하며 문빈과의 추억을 돌아보았다.문빈과 같이 아역배우로 먼저 필모그래피를 쌓았다가 가수로 데뷔한 SF9의 찬희 역시 문빈과의 추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문빈의 여동생인 빌리의 문수아와 절친한 사이인 배우 노정의는 “고맙고 너무 미안해. 평생 잊지 않을게. 내가 이모, 이모부, 언니 내 가족처럼 잘 챙길게”라며 문빈의 가족들을 향한 마음도 전했다.과거 팀의 멤버를 떠나보낸 적이 있는 샤이니 태민과 키는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는 진심을 건넸다. 이 외에도 동방신기 유노윤호, 김재중, 방송인 권혁수, 김호영, 박슬기, 김종국, 연예계 스태프들도 한 마음 한뜻으로 문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음악방송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을 이어갔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은 MC들이 검은색 옷을 입고 가수 문빈의 모습을 언급하며 “그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1위 아티스트의 앙코르 무대는 생략됐다.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2007년에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소이정)의 아역으로 나와 연기에 도전했고,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간 그는 2016년 2월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정식 데뷔해 7년간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3 11:51
연예일반

뉴진스, 美 항공편 지연으로 ‘뮤직뱅크’ 불참

그룹 뉴진스가 항공편 지연으로 스케줄을 취소했다.12일 소속사 어도어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뉴진스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항공편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해 예정된 일정에 귀국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지에서도 최대한 스케줄에 참여하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았으나, 항공 대란의 여파가 커 안타깝게도 참여가 어렵게 됐다”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13일 예정됐던 KBS2 ‘뮤직뱅크’ 출연 및 팬 사인회가 취소됐다.한편 뉴진스는 지난 2일 새 싱글 ‘OMG’를 발매했다.이하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뉴진스의 스케줄 관련해 안내드립니다.뉴진스는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 예정이었으나, 미국 현지 전산 시스템 오작동으로 대규모 항공편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해 예정된 일정에 귀국이 불가한 상황입니다.이에 1월 13일 예정된 KBS 뮤직뱅크 및 팬 사인회에 부득이 참여하지 못하게 됐으며, 금일 정오 이후 예정된 뮤직뱅크 사전녹화 당첨자 발표도 취소됐습니다. 13일 팬 사인회와 관련해서는 추후 판매처 별도 공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현지에서도 최대한 스케줄에 참여하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았으나, 항공 대란의 여파가 커 안타깝게도 참여가 어렵게 되었습니다.1월 13일 뉴진스의 뮤직뱅크 무대 및 팬 사인회를 기다려 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가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3.01.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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